When I look at the pictures I took in Korea, I find out instead of keeping and recording those precious moment in my diary I just kept them as pictures.
I know it's a pity not being able to write down my memories, but I'll be able to tell my adventurous stories in Korea from now on.
I have been dreaming about studying in Korea since 2008.
I'm so fond of the world's traditional cultures, so I fell for Korea’s traditional "pansori" music.
I taught English from morning till night while studying Korean to save up money to travel to Korea. Finally, this dream came true in the summer of 2017.
Back then I thought I should see Korea with my own eyes to see if it matched up with what I knew and heard about it.
As expected, Korea never disappointed me and made my dream even bigger than before.
I couldn't visit Gwangju in 2017 and this made me so regretful.
Therefore, you can't believe how happy I was when I found out as a GKS student I'm supposed to study my Korean learning program in Gwangju. At that moment I thought it's nothing but destiny.
Brought to Gwangju by destiny, I decided to visit the beautiful bamboo forest of Damyang, which is the pandas’ favorite place on a sunny day. I had heard a lot about it.
It takes approximately one hour and 15 minutes to Damyang from Chonnam university, Gwangju. But the scenery around us was so fascinating that we never felt how the time passed.
As we entered the bamboo forest, the high bamboo trees which had risen up to the sky caught our eyes.
Also, the traditional Korean houses in the forest made us feel like main roles in a historical drama.
We really wanted to stay at those traditional Hanok houses for a night, and when I asked if it was possible, they told us it worked as a guest house and we could stay there if we reserved before.
So, if you decide to visit Damyang bamboo forest one day, keep this in mind!
I heard in past times, around the Chosun Dynasty, the King used to send people into exile to Damyang or Gwangju for punishment. It is so beautiful here that I wish I could be sent into exile as well. (Just kidding! LOL)
The most interesting Hanok which caught my attention in the middle of the forest was this one! Seeing the person living peacefully in that house made me envy him.
This forest was so vast, full of uphills and downhills that make you so thirsty after a lot of walking. Then at that moment a beautiful lady came out of the tea house next to the pond and offered us bamboo tea for free. Watching that enchanting scenery while drinking tea made us feel so peaceful.
They filmed the popular show “1 Night 2 Days” here starring “Lee Seung Gi” some years ago.
Therefore, I recommend you watch that episode to see how beautiful this place is. ( Here is the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YQunY-76I2w&t=2312s)
We walked from morning until afternoon. We felt exhausted, so we had some cool and sweet bamboo ice-cream that made us refreshed.
Before going back to campus, we enjoyed our ice-creams and admired the Damyang houses, bringing an end to this fun day!
운명처럼 간 담양에서의 하루
한국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보니까, 그 소중한 순간들을 다이어리에 쓰는 대신에 찍은 추억으로만 간직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쉽지만 이제 제 한국 모험담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것은 2008년부터 생긴 꿈이었습니다. 전세계의 전통과 문화를 사랑하는 제가 처음으로 한국 전통음악 판소리에 반한 것이 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국을 여행하기 위해 돈 모으기를 시작하고 드디어 2017년 여름에 그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때 제가 믿은 것은 한국을 직접 봐야 제 꿈과 일치하는지에 대해 확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역시 한국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고 저에게 생긴 꿈을 전에 비해 더 크게 해줬습니다.
2017년에 한국을 여행할 때 광주를 방문하지 못해서 정말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GKS로부터 광주에서 언어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결정을 들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 순간에 저의 운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담양의 아름다움에 대해 많이 들어왔던 저에게 운명처럼 담양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맑은 가을 어느 날 친구들과 팬더들이 좋아하는 담양 죽녹원으로 갔습니다.
광주에서 담양까지 버스로 약 1시간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가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몰랐습니다. 죽녹원에 들어가자 마자 하늘까지 올라간 높은 대나무들이 보였습니다.
푸른 하늘과 나무들 그리고 전통적인 한옥들이 사극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느껴졌습니다. 정말 그 한옥에서 머물고 싶었는데, 물어보니 그 한옥이 게스트 하우스이며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여러분들도 담양 죽녹원에 갈 생각이 있으시다면 이 점을 기억해두세요.
조선시대 왕이 누군가에게 벌을 내릴 때 담양이나 광주로 귀양을 보낸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본 담양은 너무 아름다워서 저도 죽녹원으로 귀양을 오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농담~)
그 많은 한옥들 중에 가장 신기한 한옥이 있었습니다. 숲에 있는 전통적인 한옥에 한 사람이 있었고 많이 부러웠습니다.
죽녹원은 매우 넓고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너무 많아서 걷다 보면 목이 많이 마르겠죠? 이 때 연못 앞 찻집에서 어떤 미인분께서 저희에게 무료로 대나무차를 주셨습니다. 훌륭한 경치를 보면서 차를 마시니 마음이 참 차분해졌습니다.
과거 한국에서 방영되었던 “1박 2일”이라는 유명한 프로그램에서 죽녹원을 촬영할 때 가수 이승기가 나왔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한번 보시면 죽녹원이 얼마나 볼만한 곳인지 아실 수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등산을 한 우리는 피곤함을 날리기 위해 죽녹원에서 파는 상큼한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한옥들을 보며 즐거운 방문을 마치고 캠퍼스로 돌아갔습니다. 죽녹원에 방문하신다면 평생 잊을 수 없는 맛있는 대나무 아이스크림을 꼭 맛보셔야 합니다.
This place seems so relaxing!
Wanna visit someday ^^